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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화훼농가 1곳에 공기열 냉난방시설 지원용인특례시가 화훼농가에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지원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남사읍 한 시설화훼농가에 공기 중의 열을 이용해 저렴하게 냉난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지원해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시설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기열 냉난방시설 지원 사업에 시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설은 겨울에는 대기나 지하 공기에서 열을 흡수해 압축하는 방식으로 난방하고 여름엔 외부로 실내 열을 보내는 설비다. 기존에 시가 이 사업으로 농가에 보급한 지열 냉난방시설과 비교했을 때 시설비가 훨씬 저렴한 데다 설치도 쉬워 차세대 난방설비로 부상하고 있다. 일반 등유 난방시설과 견줘도 난방비가 최대 50% 절감된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한국농어촌공사의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총사업비 1억원 가운데 70%는 국‧도비와 시비로 지원, 30%는 자부담으로 충당한다. 시는 내년에도 1곳의 농가에 신규로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지원해 농가 경영안정을 돕고 국‧도비 포함 4억원을 확보해 기존에 보급한 지열 냉난방시설에 대한 개‧보수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기반 시설을 구축하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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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4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도시농업 체험행사용인특례시가 도시농업 체험행사를 14일 기흥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도시농업 체험행사장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시농업 체험행사인 ‘가을이 머무는 텃밭 정원’을 14일 기흥호수공원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가을과 도시 텃밭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채소와 화훼류를 활용한 상자 텃밭 조성과 화분 전시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파라솔과 테이블에서는 휴식과 원예 실습,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모집한 인원 60명을 대상으로 오전 2회와 오후 1회 각 1시간씩 꽃꽂이 원예교육을 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퓨전 장구 팀과 관악기 연주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용인시 도시농업 관리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부스와 곤충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텃밭 활동과 식물이 주는 이로움, 도시에서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텃밭 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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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제19회 선인장페스티벌 개최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경진대회 작품 (최우수상 콜룸나리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제19회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후원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우수성 홍보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문화존, 산업존, 힐링존으로 구성돼 ‘고양가을꽃축제와 함께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존에서는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과 다양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을 전시하고 선인장 다육식물을 활용한 야외정원이 꾸며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산업존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관련 기술이 전시되며, 선인장 다육식물을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벽면녹화 패널 시제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가와 일반인들이 참여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경진대회 입상된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에는 ‘콜룸나리스’, 우수상은 ‘무륜주 철화’, 장려상은 ‘브레비카울’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콜룸나리스’는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이며 관목형으로 자란다. 1년에 1~3cm 정도 자라며 출품된 식물은 50년 이상이었고 국내에서 30여 점 정도의 매우 희귀한 다육식물이다. 이번 선인장페스티벌에는 경진대회에 출품된 작품뿐 아니라 아프리카 식물 등을 볼 수 있으며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작품전, 그림 작품, 일러스트 작품을 흥미로운 볼거리로 제공한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행사로 ‘인공지능학습을 위한 접목선인장 품질 데이터 설계연구 및 유통활성화 방안’등 세미나를 개최하며, 행사 기간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반려식물로 가져갈 수 있는 ‘다육식물 화분 심기’와 ‘천년초 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nongup.gg.go.kr)을 확인하거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031-8008-9539)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선인장 다육식물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도시민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비촉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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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문화체험 굿! 잼버리 대원 4907명 엄지척9일 황준기 제2부시장이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대만 잼버리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용인특례시와 기업, 시민들의 생활지원과 다양한 문화체험 지원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용인지역에 위치한 기업연수원과 학교 등 15곳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숙소를 마련했다. 시는 각 숙소마다 책임관을 두고 대원들의 식사와 잠자리를 살피고, 체험활동에도 동행하는 등 지근거리에서 이들의 하루 일과를 거들고 있다. 지역 내 기업들도 잼버리 대원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농협 용인시지부가 샌드위치와 음료 등 5400개를, 지구촌보호작업장이 샌드위치 2000개와 쿠키 1000개를 지원했다. 지역 내 이마트 7개점이 더위에 지친 대원들을 위해 얼음물 1만1000개를 긴급 지원하고, 용인시약사회가 피로회복음료 2000병을 제공했다. 용인상공회의소와 기업인들은 카스테라 6000개와 음료 4280개, 땅콩버터 100개, 수건 200장을 지원했다. 지역 화장품 제조 업체 퍼퓸홀릭이 손소독 티슈 6000매를, 식품제조 업체인 SLB코리아도 샌드위치 4000개를 지원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 명지대학교 채플관에는 용인특례시 화훼농가들이 힘을 모아 플라워 포토존을 설치, 잼버리 대원들은 스마트폰 플래시를 터트리는 데 여념이 없었다. 잼버리 대원들은 시와 지역 기업, 시민들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독일팀 총 리더인 펠릭스 융거(Felix Unger)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사진과 체험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용인에서의 활동이 마냥 즐겁다며 연신 싱글벙글이다. 펠릭스 융거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대처로 잼버리 대원들을 적극 지원해준 용인특례시는 물론 따뜻하게 맞아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과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현읍 소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한 량광중(Kuang-chung Liang, 梁光中) 주한국 대만대표부 대표가 지난 9일 숙소 안전을 점검하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다이퉁 지역 전통민요 ‘박수가(拍手歌)’를 선보이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량광중 대표는 “해맑은 표정의 대만 대원들을 만나니 마음이 놓인다. 대원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용인시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고국에 돌아가서도 용인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정이 느껴지도록 좋은 인연을 만들고 다채로운 경험을 많이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며 “용인에서 지내는 동안 불편한 점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안전과 위생 관리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는 4907명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15개 시설에서 지내며 시가 제공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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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시설원예 농가 60여 곳에 최대 5000만원 지원용인특례시가 2024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사진은 자동화 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가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자동화 고정식 채소·화훼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4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으로 60여 개 농가에 농가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원예현대화사업에서는 자동물공급, 자동영양공급, 자동창문개폐, 자동차광, 무인 농약살포, 전동 농자재운반 등 고정시설 내에서의 자동설비를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에서는 원격제어를 통한 온습도 관리,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팜 시설보급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에서는 냉난방이 필요한 채소·화훼·버섯류, 고정식 재배시설에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의 설치를 돕는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지열·폐열(외부로 버려지는 열)·공기열 등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에 지원받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의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사전 현장 조사 이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농지소재지 구청 산업(환경)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노령화 및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대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안정과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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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정담회 실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도내에서 2번째로 화훼농가 많은 지역이며 지금 화훼농가는 코로나19이후 난방비·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에 있다. 이에 김영민 도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용인시 ‘화훼농가의 경영 개선 문제’ 등 농가현안을 듣고자 지난 19일 오전 10시 용인시 남사읍주민센터(3층, 다목적강당)에서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김영민 의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꽃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2020년부터 총사업비 46억원 규모로, 농가당 최대 200만 원(자부담 50%)을 지원하여 상토, 육묘용 화분, 모종판 등 화훼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자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이 있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 취소 및 화훼 경영비용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화훼농가에 농자재를 지원하므로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했지만 코로나19가 잠정 종식된 2023년도에는 해당사업을 예산부서에서 일몰시켰다.”며 난방비·전기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적 지원을 마련해 보자는 차원에서 김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용인시 화훼농가의 현안인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보조사업비 증액 ▲용인시화훼진흥지역 지정에 대한 진행상황 ▲화훼농가 외국인근로자 주거문제 해결 ▲청년화훼농업인이 정착할 수 있는 미래 농업정책 등을 논의했다. 조성민 용인시 화훼협회장은 “코로나19이후 지원했던 화훼농가 농자재지원사업이 금년부터 중단됐다며 현재 화훼농가는 코로나19 때보다 훨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정부 보조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보조사업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과 용인시 이종필 농업정책과장은 “해당사업은 코로나19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한 사업이었으나 금년 코로나19가 잠정 종식되어 일몰됐다. 하지만 난방비·전기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생각하여 내년 사업에 검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윤주익 남사화훼협회장 · 임육택 한국화훼협회장 · 이기욱 남사화훼집하장 대표는 용인시 화훼진흥지역 지정과 관련된 현재까지 진행사항, 화훼농가의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거주환경에 대한 개선책, 그리고 화훼유통자재 및 시스템 개선과 화훼농가간 소통기구 설치를 건의했다. 이를 들은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은 '경기도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조례'가 금년초에 제정되어 경기도는 약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필요시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해 달라 말했다. 화훼농가간 소통기구 설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안을 관련서와 논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청년화훼농민도 참석하여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미래 농업정책을 계획해 주기를 희망했다. 임지홍·오나래 청년농민들은 “지난해에 비해 금년 화훼매출이 40%이상 감소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우리 청년농업인은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방성환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은 “회사나 관공서에서 조그만 소형 반려정원 만들기, 1인 반려식물 가꾸기 등의 제도화나 제도화가 안된다면 관련 사업의 확산 운동을 전개하자.”라고 의미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민 의원과 함께 경기도의회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 방성환 부위원장 · 서광범 의원, 경기도에서 이문무 친환경농업과장 · 한현수 원예특작팀장, 용인시 이종필 농업정책과장 · 송명자 남사읍장, 화훼업관계자로 조성민 용인시화훼협회장 · 윤주익 남사화훼협회장 · 임육택 한국화훼협회장 · 권영석 그리니쉬대표, 청년농업인 오나래 · 임지홍 그리고 이기욱 남사화훼집하장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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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북부 농업 발전 정책 모색...농협 조합장 의견 청취(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1일 고양시에서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요를 살피는 농협 조합장 간담회를 열었다.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이상원(고양7) 부대표, 심홍순(고양11)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고양시 덕양구 소재 신도농협에서 ‘경기북부 농업발전을 위한 조합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는 NH농협 고양시지부, 신도농협·벽제농협·원당농협·송포농협·한국화훼농협 조합장 및 경기도 농업부서 담당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경기도의 각종 농업지원 정책 소개와 아울러 실제 농업 현장 수요가 높은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외국인 근로자 숙소 규제 완화, 농지·농로 정비 지원, GAP(우수 관리인증) 농산물 우대 지원, 선택형 맞춤형농정사업 자부담 비율 하향 조정, 친환경 기반 구축을 위한 농촌지역 폐농자재 처리 지원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경기도가 농민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귀로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정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경기도 정책과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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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화훼집하장, 처인구 남사읍에 1000만원 상당 카네이션 기탁(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남사화훼집하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카네이션 화분 278박스를 지난 8일 기탁했다. 기탁된 카네이션은 지역 내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남사화훼집하장의 대표이자 남사읍 주민자치위원장인 이기욱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이 대표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남사읍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어려움이 화훼산업에도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탁 활동을 해준 ㈜남사화훼집하장 이기욱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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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모란전통기름시장 참·들기름’ 포함고향사랑기부제 성남시 답례품 9개 품목 성남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모란전통기름시장(중원구 성남동 1590-3번지)의 참기름과 들기름을 포함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를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주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성남시는 제도가 도입된 올해 1월 답례품을 등자배, 꿀, 공예품, 표고버섯, 전통주, 농산물꾸러미, 화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등 8개를 선정한 데 이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모란전통기름협동조합이 공급하는 참·들기름 품목을 추가했다. 해당 품목은 63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남시 모란전통기름시장 상인들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시설에서 직접 짜 판매하는 제품이다. 선정위원회는 참·들기름의 전통성과 우수성이 지역 정체성과 맞아떨어져 다른 지역에 사는 이들의 성남 기부를 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아 총 13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라면서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현재 9개인 품목을 점차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인터넷 고향사랑e음(회원가입→기부할 지자체 선택→기부금 납부→답례품 선택)이나 농협은행 창구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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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소년에 관광지 자원봉사·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 프로그램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관광지에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과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2023년도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3회 운영되며, 지역의 관광지 견학과 봉사활동, 진로체험이 마련돼 색다른 여행 경험 기회가 제공된다. 관광지 견학과 자원봉사를 접목한 ‘배려와의 동행’은 아이비랜드와 남사화훼단지, 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대화하는 시간과 간단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해설을 듣고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쓰담쓰담 동행’은 기흥호수공원과 처인구 남사읍의 처인성에서 진행된다. 또, ‘꿈‧미래와의 동행’은 벗이미술관, 농촌테마파크, 한국등잔박물관, 곤충테마파크에서 학에사와 원예치료사 등 현장 종사자들의 경험을 직접 듣고 현장 체험을 통해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개인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와 구글폼(https://bit.ly/dong-haeng)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단체의 경우 ‘꿈길’ 사이트를 이용하면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작된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에는 4500여명이 참여했다“며 ”새로운 관광지와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